[여름의 바닷가를 너와 함께]
CoC 7판 팬메이드 시나리오 :: W. 야카
KPC. 백 신아(바나낭)
PC. 강 연(린린)
시나리오 내 사용한 picrew 이미지 링크 (원작자 △ ○ □ ×) :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아래는 본 시나리오의 로그 백업이며, 시나리오의 진상, 스포일러등이 전부 포함되어있으니, 본 시나리오를 플레이 예정이신 분들은 열람을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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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낭쑤 (GM):와!!
김 린린:두근
나낭쑤 (GM):이 시나리오 내에서만... 작용하는 독자적 광기만 잇는데요
김 린린:어
나낭쑤 (GM):우리 귀요미 연이는
김 린린:( 두 근 )
나낭쑤 (GM):틈만 나면 고백을 하려 합니다.(욘나
강 연:왓?
나낭쑤 (GM):이번이 아니면.. 영영 친구로만 남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잇네요
강 연:( 너무자기자신이라서딱히광기가아님... )
나낭쑤 (GM):이번 기간 동안이라면 신아가 받아줄 것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샘솟습니다
김 린린:저사실이시날가려고연이짠거임(;
나낭쑤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시작하기에 앞서
설명하나 하고 가겟슴니다잉


연이 그냥 원래 설정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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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낭쑤 (GM):이제 진자 시작할가요
김 린린:가죠 ! ! ! !!
나낭쑤 (GM):그럼
강 연:신아한테 오지는 고백을 하겠다
백 신아:?? 고백이요??
강 연:쉿
2020. 01. 05
[CoC 시나리오] 여름의 바닷가를 너와 함께
KP. 바나낭 PL. 린린
싱그러운 어느 여름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여름휴가를 맞아 신아와 연이 함께 여행을 가기로 한 날입니다.
여행으로 인한 기대감일까요, 원인을 알 수 없는 두근거림에 잠 못 이루지는 않았나요?
그렇더라도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제일 즐거울 거예요!
그도 그럴게,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여행을 가는 걸요.
그리고 사실…… 강 연에게는 한 가지 사명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에야말로 백 신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미룰 수는 없어요.
친구 사이가 된 지는.. 이제 반년이지만, 뭐 어때요?
이대로 가다가는 답답함에 심장이 터질지도 모릅니다.
리고 왠지 오늘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만 같습니다.
절대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강한 예감이 듭니다.
강 연은 어젯밤에 신아에게 보낸 문자를 보며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약속 장소에 나타납니다.
아, 신아가 먼저 나와있네요.
강 연:(뭐)
시계를 보니 약속 시간보다 5분이 늦었습니다.
강 연:(뭐??????)
오래 기다린 건 아니겠죠?
벌써부터 신아를 실망시킬 수는 없습니다.
얼른 가서 미안하다고 해야 해요.
강 연:시시신아야..!!!! ( 호다다다닥 달려가며 )
하고 인사를 건네며 신아를 쳐다보는데,
아…… 정말.
오늘따라 사람이 예뻐 보인다는 말이 바로 이런 걸까요?
신아가 더없이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마침 태양빛도 절묘하게 뒤에서 비쳐, 꼭 후광이 보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지금 당장이라도 고백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신아야, 사실 널, 좋, 좋아… 라고 입이 떨어지려는 순간,
강 연:신아야 세상에 너 너무 예쁘다 새삼스럽지만 내가 널
신아가 어색하게 인사를 건넵니다.
백 신아:어.. 왔어요?
강 연:( 끄더덕끄더덕! ) 많이 기다린건 아니지?
백 신아:전혀요? 저도 도착한지 얼마 안됐어요.
강 연: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고..!
백 신아:?
강 연:(쉿)
휴, 하마터면 말할 뻔 했네요.
그러고 보니 신아가 어쩐지 평소와 달라 보입니다.
계속 얼굴을 긁적이거나, 머리카락을 만지고… 연을 똑바로 쳐다보질 못하고 있습니다.
강 연, 심리학 롤
강 연:
백 신아:(아놔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보니... 신아는 묘하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강 연:( 헉 ) ( 눈치 봄 ) 신아야, 기분 괜찮아?
백 신아:네? 어...(우물쭈물..) 저는 괜찮아요. 연씨랑 놀러왔는데, 어떻게 기분이 안 괜찮을 수가 있겠어요?
강 연:( 헉 ) ( 심장얻어맞음 ) 그래도.. 혹시 몸 아프거나 그러면 바로 나한테 말해줘야한다? 알겠지!
백 신아:당연하죠~ 연씨 걱정시키면 안돼니까, 아프면 꼭 얘기할게요!
괜찮다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입니다.
강 연:( 진짜 말할거지? ) ( 불안해 보이는 너 흘끔 보며 )
백 신아:(걱정하지 마세요.) (쳐다보는 너를 보더니 방긋 웃어주며)
오늘은 신아에게만큼은 최고의 하루가 되어야 하는데.
어딘가 좋지 않아 보이는 신아가 걱정되는 강 연, SANc 0/1
강 연:
백 신아:?
강 연:(신아가괜찮다하면괜찮은거야!!!!!!!!!!!!!!)
그래요 본인이 괜찮다는데, 뭐 괜찮겠죠!
여행 당일에 어울리지 않는 미묘한 대화가 오가다 보니, 아차, 어느새 기차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이러다간 늦겠어요.
신아와 연은 서둘러 기차에 올라탑니다.
어디 보자, 자리가 여기 있네요.
조금 좁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기차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며 기분 좋은 불편함을 즐깁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출발한 기차는 빠른 속도로 역을 빠져나갑니다.
강 연:(질문) ( 연이는 신아 바로 옆에앉나요 )
이왕 놀러가는 가는 건데, 따로 앉으면 재미가 있겠어요?
당빠 옆에 앉습니다. (^^
강 연:(야호) ( 풍경감상 안하고 신아 얼굴 감상함; )
백 신아:?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짐..)
곧, 창문 밖 풍경은 이질적으로 느껴질 만큼 푸르른 녹음이 가득합니다.
확실히 봄이 가고 여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러고보니, 기차하면 역시 간식이겠죠?
신아는 뭔가 부스럭거리더니 들고 있던 가방에서 과자봉지를 꺼냅니다.
저건 연이가 평소 즐겨먹는 과자예요.
백 신아:(과자 봉지를 뜯으며) 연씨, 이거 드실래요?
강 연:(지금이고백타이밍인가진지하게생각함)
백 신아:네?
강 연:신아가 그런 걸 줄리가 없잖아!
백 신아:(귀엽다..) 어쨌든, 과자 드실거죠?
강 연:( 고개 짱많이 끄덕임! )
백 신아:(하나 집더니 입에 쏙 넣어줌)
강 연:( ? ) ( 넣어줘? ) ( 아무렇지 않게 옴뇸뇸 )
백 신아:(?) (멋대로 이러면 실례인가?)
강 연:신아야 네가 먹여주는게 정말 좋은데 우리 부부가 되어서 더 많이 먹여주지않을래(저세상
백 신아:(?????) (무척 당황하더니.. 뒷 말을 듣고선 안도의 한숨 내쉼;) 깜짝이야.. 그런 장난은 아무한테나 하는 거 아니에요.. (다시 하나 넣어줌)
강 연:( 미미안해 많이 놀랬니 ) ( 근데진심이었어 ) 나 아무한테나 그런 장난 안치는데. 신아니까 치는거야! 사랑하는거 알지? ( 하나 옴뇸뇸 )
백 신아:(과자 먹느라 뒷 말은 못들음;) 뭐야, 저 특별 대우 인가요? 좋아해야 하는 건가요...?
강 연:( 너 이씨 너 ) 좋아해야지..? 내 사랑을 듬뿍 받는다는 거니까 ( 과자 하나 꺼내서 네 입 주변에 갖다 대며.. ) ( 먹으라는듯 )
백 신아:(좋아해야.. 하는 거 맞겠지....?) (과자를 보더니 이내 입을 벌리곤 옴뇸뇸 먹는다)
강 연:(귀여워!!!) (또결혼하자할뻔함;)
과자도 먹고 얘기도 나누다 보니, 벌써 2시간 정도가 지났네요.
창문을 보니 신아와 연이 사는 곳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바닷가의 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에 살기 시작한 지 오래되긴 했지만, 이 정도 거리에 이런 멋진 바다가 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조금 이른 바캉스를 즐기기에 딱이네요.
숙소는 벌써 연이 잡아두었습니다.
강 연:( 나한테 맡기라고! ) ( 너의 사랑도 나한테 맡겨주면 좋을텐데 )
역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인터넷 평이 가장 좋은 곳으로요.
백 신아:(네?)
강 연:( 내가 숙소 맡았다고! ( 자연스럽게; ))
백 신아:아~ 정말요? 연씨가 잡았다니.. 분명 좋은 숙소겠죠?
강 연:당연하지! 최대한 좋은 곳으로 했다고! 신아랑 내가 가는거니까! ( 다른애랑갔으면절대이렇게안할st )
백 신아:(두근두근)
강 연:(멋진척;)
이런저런 이야길 하며 조금 걷고, 슬슬 다리가 아파올 즈음 코끝에 익숙하지 않은 짭짤한 내음이 감돕니다.
고개를 들면, 정말 예쁜 푸른 물결이 눈앞에 펼쳐져있습니다.
방금 전까지 다리 아프다고 생각하고 있던 걸 깜빡 잊을 만큼 바다는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백 신아:(!) 연씨, 바다 좀 봐요..! (연이 어깨 톡톡;)
강 연:(!) 세상에 진짜 예쁘다..! ( 바다안보고 신아봄 )
백 신아:..? 저 말고.. 바다요 바다! (바다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강 연:응 바다도 너도 예뻐..! ( 신아 봄... 계속 봄.. ) ( 바다 힐끔 )
백 신아:(시선 느껴짐..;)
홀린 듯이 모래사장을 잠깐 거닐다 보면 신아가 먼저 우리 짐부터 풀자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요, 일단 무거운 짐을 풀고 몸을 가볍게 한 뒤 본격적으로 노는 게 좋겠죠?
예약해둔 펜션은 바다와 바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펜션은 나무로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분 나쁜 삐걱 소리 하나 나지 않았으며 깔끔하고 좋은 향기가 납니다.
적당히 운치 있는 세월감이 느껴지는 가구들을 보면 이곳이 얼마나 잘 관리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역시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곳답네요.
백 신아:오오...(펜션 봄) (연이 봄)
강 연:( 친구야 난 널 믿었어 ) ( 친구야고맙다..!네가내연애사업을도와주는구나(;)) ( 엄지 척 )
백 신아:역시 연씨...! (멋지다는 눈빛으로 쳐다봄)
강 연:( 꾸다닥! ) ( 빨리 짐 풀고 놀자는 눈빛! ) ( 두근두근)
둘은 펜션 안으로 들어섭니다. 체크인을 하려는데…… 이럴 수가.
분명 방을 두 개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한 방에, 게다가 침대도 싱글로 하나뿐입니다.
강 연:(?)
백 신아:(??)
강 연:( 나 분명 두명 잡았는데 )
당황한 백 신아, 강 연. SANc 0/1.
강 연:
백 신아:
강 연:( ? ) ( 좋아..? ) ( 네가좋으면나도좋은데아니돈이 )
그러나 돌아가기에는 여기까지 온 시간이 아깝고… 안타깝게도 남은 방은 이미 예약된 방뿐입니다.
간이침대도 내어줄 수 없다고 하네요.
강 연:( 신아 눈치 봄 )
? 강 연 위협 롤
강 연:
??? 강 연 외모 롤
강 연:
백 신아:(아니)
강 연:( 완벽한 얼굴로 간이 침대 달라고 요청중 )
주인장은 연이의 미모에 반해.. 간이침대를 찾으러 갔습니다.
강 연:( 엄....엄지척,.... )
이내 주인장은 돌아오지만.. 없다고 하네요.
결국 어쩔 수 없이 한 방에, 그것도 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생겼습니다.
강 연:( 힝 )
연은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신아의 표정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강 연, 심리학 판정
강 연:
ㅋㅋㅋㅋㅋ 신아는.. 아까보다 상당히 불안해 보입니다.
한 방을 쓰게 된 게 그렇게까지 싫었을까요?
강 연:( 신아 옷자락 꼬옥 잡음.. ) 내가..나가서 잘게.. 싫으면 말해줘..(슬프며)
백 신아:???? 아 아니에요!
강 연:( 울망한 눈빛으로 신아 올려다봄.. )
그렇다면 해야하는 게 티알 아니겠습니까
강 연 외모 롤!
강 연:
백 신아:?
강 연:(?)
연이는.. 우는 것도 어쩜 이리 이쁜가요.
강 연:(외모80봄)
신아는 연신 괜찮다며.. 일단 짐을 풀기로 하며 방에 들어갑니다.
낮은 길고 밤은 짧은 게 여름이니까요, 일단 걱정은 뒤로 하고 바닷가부터 즐기는 게 좋겠습니다.
대충 짐을 풀고 나가면 들어오기 전에 봤던 바닷가가 기분 좋게 둘을 맞이합니다.
강 연:(오앙..! ) ( 신아 얼굴 보느라 제대로 못본 바다 감상중; )
적당히 짠내음은 끈적이지 않고 상쾌하고, 평소에 바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신아와 연이라도 아름다운 물빛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아직 조금 이른 여름이라 그런 걸까요? 바람은 끈적이지도 후덥지근하지도 않고 선선합니다.
파도소리와 함께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갈매기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백 신아:(파도 구경함..)
강 연:( 오아아앙 갈매기!! ) ( 그릴까 생각중 )
그렇게 한참 바다를 바라보며 감상에 빠져 있으면 멍하니 모래사장을 바라보던 연이 뭔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강 연:( ! )
볼 건가요?
강 연:( 꾸다닥 )
강 연 행운 롤
강 연:
……좋아해! 라고 모래사장에 크게 적혀 있습니다.
누군가 로맨틱한 말을 남기고 갔네요.
누군가 적고 간 걸까요?
전에 들렀던 커플 혹은 절친한 친구 사이인 누군가가 적고 갔을지도 모릅니다.
강 연:( 신아가 적은게 아니면 관심없음 )
강 연은 괜히 문구를 보니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지금 당장 말하러 가버리고 싶어요. 내가 이렇게 너를 좋아하는데!
강 연:( 얻 ) ( 갑자기 생김 신아생각함 안되겠다 고백하야겠어..! )
너를 이만큼이나 사랑하고 있는데!
안 되겠어요, 신아에게 말하러 갑시다.
강 연:( 호다닥 달려감 )
백 신아:? (달려오는 연이 봄)
강 연:내가 널 좋아해!! ( 대환장고백 )
백 신아:?
강 연:?
백 신아:저도 친구로서 좋아해요, 연씨! (방긋!^^)
강 연:.
백 신아:(안 들음;)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강 연:( 울고싶어짐.... )
백 신아:(? 뭐지...) (연이 토닥여줌;)
어느새 오후 1시입니다. 점심을 먹을 때네요.
타이밍 좋게 연의 전화가 울려 받으면, 점심은 펜션 주인이 준비해준다고 합니다!
강 연:( 진짜 나한테 반했나 )
이거 정말 행운인걸요, 이곳은 경치 좋고 공기 좋은 대신 번화가가 없어 음식을 사 먹을 만한 곳이 없었거든요.
정말 반한걸지도?(;
둘은 기쁜 마음으로 펜션으로 돌아갑니다.
강 연:( 윙크 한 번 해줘야겠다 생각; )
펜션에 도착하면 이미 2인분의 식사가 차려져 있습니다.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합니다.
갓 잡은 싱싱한 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먹음직스러운 생선구이, 쌀쌀한 바닷바람에 혹시 몰라 준비된 따뜻한 국물요리까지.
정말 진수성찬입니다.
화려한 음식들을 구경하다가 메인디쉬에 눈이 갑니다.
어라, 커다란 가재구이 위에 금가루로 장식된 것이 꼭 어떠한 글자처럼 보입니다.
강 연:( 실연당한 사람을 위해 써준건가 )
식사를 막 하려던 강 연, 행운 롤
강 연:
가재구위를 자세히 보니.. feel the same way 라고 쓰여있습니다.
같은 마음이라니? 누가 누구와 같은 마음이라는 걸까요?
강 연:( ? ) ( 실연당한 사람을 위한게 아니라 커플을 위한건가 )
백 신아:(?) (왜 저러지..)
강 연:( 금가루 옴뇸뇸 )
백 신아:..?
강 연:네가 너무 좋아서 무슨 일 생겼어..
백 신아:무슨 일 생겼어요?
강 연:( 고개 저으며.. ) ( 나중에 또 고백할거야 ) ( 울컥,, ) ( 괜히 가재 홈냠냠 먹음.. )
맛있는 해산물들을 먹었다면, 기다렸다는 듯이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입니다.
마침 신아와 연이 좋아하는 푸딩이네요.
어쩐지 연은 신아에게 직접 먹여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한 번 물어나 볼까요?
강 연:( 스푼으로 크게 뜸.. ) 먹을래?
백 신아:(!) (꾸닥꾸닥)
강 연:( 쏘옥 넣어줌! )
강 연, 심리학 롤
강 연:
와우;
신아의 불안감은 전보다 한층 짙어졌습니다.
그런데 신아의 표정에서 비치는 불안감의 근원은 그리 나쁜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 연:(..?) ( 뭐지 ) ( 푸딩 안먹고 신아 째려봄.. )
백 신아:..? (얼굴에 뭐 묻었나?) (슥슥)
강 연:( 귀여우니까 봐주자 )
바다에 왔으니 수영이 빠질 수는 없죠.
강 연:(아니세상에)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이제는 움직일 시간입니다.
둘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아까 보았던 아름다운 바닷가로 나갑니다.
모래사장에는 드문드문 사람들이 보입니다.
너무 붐비지도 썰렁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정도의 피서객들입니다.
펜션에서 대여해준 혹은 챙겨 온 파라솔을 모래사장에 꽂고 자리를 잡습니다.
아, 여름이라 확실히 햇살이 강하네요. 절로 눈이 찌푸려집니다.
따가워서 밤에 잠 못 이루지 않도록 선크림을 잊지 말고 발라야겠어요.
각자 선크림을 바르는데 신아가 연을 부릅니다.
백 신아:그... 있잖아.
강 연:( 꾸다닥 ) ( 열심히 바르는중 ) ( 내 얼굴 소중..! )
백 신아:(우물쭈물) 선크림.. 등에 발라줄 수 있어요?
강 연:(?) ( 선크림 너무 쥐어짜서 손에 흐르고도 넘치며 )
백 신아:??? 연씨??
강 연:(????)
백 신아:(선크림 봄.. 안봄) 그럼 부탁드릴게요!
연은 두근거리는 손길로 조심스럽게 신아에게 선크림을 발라줍니다.
자, 이제 다음은 연씨 차례에요. 하고 연에게도 발라주고 나면 어쩐지 묘한 기류가 흐릅니다.
강 연:( 미치겠네 우리 왜 안사귀는거지? )
맨살이 닿는 느낌은 이렇게나 어색하고 낯설어서…
두근거리는 이 마음은… 그래요, 역시 지금 당장 고백을!
...라고 생각했는데 신아는 벌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바닷가로 달려갑니다.
강 연:신아야!
저런
강 연:( 슬퍼짐확씨그냥펜션주인장한테고백할까 )
그때 신아가 바다에서 저희 물놀이 해요, 하고 연을 부릅니다.
강 연:( 그래 바다에서 고백하자... ) ( 애써 합리화 하고 호다닥 달려감! )
얕은 물에서 물을 서로 튀기며 장난을 치다 보면 연의 발에 뭔가 밟힙니다.
강 연, 행운 롤
강 연:
발에 밟힌 것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물컹하고 기분 나쁜 이 감각은 해파리입니다.
깜짝 놀란 강 연, SANc 0/1.
강 연:
소름 끼치는 감각에 재빨리 발을 옮기려는데 아무래도 해파리가 너무 미끄러웠나 봅니다.
다음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그만 신아 쪽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강 연:악
신아와 같이 쓰러질 수는 없으니 어떻게든 버텨보려는데…
백 신아:? 연씨..?
강 연, 민첩 롤
강 연:
간신히 신아의 어깨를 잡고 섭니다.
미, 미안해.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하고 조심스레 일어나서 신아의 얼굴을 보면,
강 연:나해파리봤어신아야 ( 간절히 우는 심장 뒤로 버리고 )
강 연, 심리학 롤
강 연:
신아의 표정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어라, 그런데 묘하게 뺨이 붉어져 있습니다.
강 연:(헉) (귀여워귀여워귀여워)
백 신아:..연씨.. 다친 곳은 없어요..?
강 연:( 어깨 더 꼬옥 잡으며.. ) ( 고개 끄덕임.. ) 신아는 다친 곳 없지?
백 신아:저는 뭐 괜찮은데.. 해파리 본 거에요?
강 연:(끄더더더덕)
백 신아:(곰곰...) 해파리가 더 있을 수도 있으니까, 슬슬 나갈까요?
강 연:(!) 완전 좋은 생각이다 신아야 사랑해 ( 진심 99.9% 장난 0.1% )
백 신아:(이미 가고 있음..)
강 연:(힝)
백 신아:? 연씨, 어서 와요~
강 연:너진짜싫어
백 신아:(뭐지..)
두 사람 다 물놀이를 실컷 즐기다 보면 오후 6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둘이 같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정말 말 그대로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어째서 이렇게 빨리 지나갈까요?
이제는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간이 자꾸만 다가옵니다.
아직 해는 떠있지만 물속에 너무 오래 있다 보니 으슬으슬 몸이 떨려옵니다.
연이 신아의 손을 잡고 모래사장을 한 발작씩 걸어가면 바삭바삭, 하고 모래가 축축이 젖은 발에 붙었다가 떨어집니다.
싫지 않은 거슬림이 다리를 간지럽힙니다.
아까 밟은 해파리가 너무 싫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펜션까지 돌아오면 펜션의 게시판이 둘의 눈에 들어옵니다.
백 신아:? 저기 게시판이 있네요
강 연:( 끄더덕 )
• 여름의 바닷가에 빠질 수 없는 불꽃놀이 •
바다가 보이는 여름밤, 색색의 불꽃축제가 펼쳐집니다!
소정의 참가비를 내시면 작은 불꽃놀이 세트를 드립니다.
참가비를 내지 않으셔도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간 : 20:00 ~ 20:30
장소 : 펜션 앞마당
그래요, 이 펜션이 유명한 이유는 여름에만 하는 불꽃축제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후기에 다들 하나 같이 불꽃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고 극찬을 적어두었습니다.
여름 바다에 불꽃놀이, 클래식하지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정석적인 이벤트가 아닐까요?
신아의 눈치를 살펴보면, 신아 역시 꼭 보고 싶어 하는 눈치입니다.
백 신아:(엄청 가고싶다는 눈빛함...;)
강 연:(!) ( 보러가자는눈빛!!!! ) ( 네가원한다면불꽃을만들어줄수도있어 )
백 신아:(연씨 마법사에요?)
강 연:( 마법사는 아니고 )
좋아요, 보기로 결정했으니 이제 씻고 준비하기만 하면 됩니다.
찝찝한 몸을 뜨거운 물로 씻어내고 싶은데, 아차, 우리들 방이 하나였죠.
어쩔 수 없이 한쪽이 기다려주어야겠네요.
신아가 수영복 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다며 먼저 씻고 싶어 하니 연은 흔쾌히 순서를 양보합니다.
강 연:(아련....)
백 신아:저 먼저 씻어도.. 되죠? (반짝반짝;)
강 연:( 꾸다닥 먼저 씻으라는 눈빛 )
백 신아:(!) (호다닥 화장실 들어감)
샤워기 소리가 들리고 화장실 문 틈으로 뜨거운 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새삼 둘이서 여행을 왔다는 사실이 실감 납니다.
이 방 안에 우리 둘 뿐이라는 것도… 둘이서, 함께, 같이…… 그냥 단어들의 나열일 뿐인데 말 앞에 신아의 이름을 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아, 안 되겠어요. 이러다가는 무드 없이 신아를 보자마자 고백해버릴 것만 같아요. 다른 생각을 합시다.
고개를 돌려 방 안을 살펴보면, 신아의 여행가방이 보입니다. 급하게 챙기느라 짐이 밖으로 다 쏟아져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삐져나온 것들만 대신 넣어주는 게 좋겠습니다.
강 연:( 나 이정도면 완벽한 신랑감 아닌가 ) ( 다가감.. )
여행가방 밖에 나와 있는 것들은, [구겨진 편지지], [우정 반지], [다이어리] 입니다.
강 연:( 흠 )
손으로 말아 구긴 듯한 모양의 편지지입니다.
구긴 걸 보면 버리려고 한 것 같은데 어째서 여행가방 근처에 있는 걸까요?
강 연:( 뭐라 써져 있나..? )
강 연, 자료조사 롤
강 연:
너무 구겨져서 뭐라고 적혀 있는지 알아보기 힘듭니다.
강 연:(아냐)
강 연, 관찰 롤
강 연:
다시 한 번 보니.. … 아해. 라고 쓰여있습니다.
강 연:(?)
강 연 아이디어 롤
강 연:
강 연:(역시신아관련천재)
한 번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좋아해' 라고 쓴 것 같습니다.
강 연:(그치맞지)
누구한테 쓰려던 것이었을까요?
강 연:(신아좋아하는사람있어????????????????) ( 절망 )
신아의 다이어리입니다.
원래는 그러면 안 되지만… 조금 궁금하니까요, 몰래 보고 다시 원래대로 해두면 모르지 않을까요?
내용을 볼까요?
강 연:(머릿속에도덕적인내용보다는누구좋아하지로가득차있음;)
다이어리를 열어본다면 짤막한 일기가 간간히 일정 칸에 적혀있습니다.
[너무 답답해.]
[오늘도야. 언제까지 이래야 되지?]
[말하고 싶어.]
[내가 먼저 말할까?]
[아니면 어떡하지.]
[용기가 안나.]
주어와 목적어,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아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신아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습니다.
강 연:(진짜있나봐)
날짜를 확인해보니.. 쓴 지 얼마 안된 것 같습니다.
강 연:(?) ( 사고정지함 )
아, 이건 신아와 연이 어릴 적에 평생 친구 하자고 약속하며 문방구에서 샀던 반지입니다.
몇 년이나 되었으니 이제는 눈에 띄게 낡아있습니다.
강 연, 아이디어 롤
강 연:
신아는 어째서 이 반지를 아직도 갖고 있을까요?
물론, 연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여행에 들고 오지는 않았습니다.
강 연:( 설마 )
뭘까요? 이런저런 추측을 하고 있으면, 신아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백 신아:저 다 씻었어요!
강 연:( 파드득 놀라서 반지 넣음.. )
그렇게 연까지 전부 개운하게 씻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펜션에서 주는 샴푸와 바디워시를 썼는데 향기가 정말로 마음에 듭니다.
아니, 사실 그것보다 신아와 같은 향기가 난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두근거리기도 하고.
어느덧 시계는 오후 8시가 조금 지나있습니다.
신나는 발걸음으로 펜션 앞마당으로 나오면, 벌써 사람들이 손에 작은 불꽃놀이 세트를 들고 여기저기 시끌벅적합니다.
아까 낮에 보았던 것보다 훨씬 많은 걸 보면, 아마 투숙객이 아닌 외부인들도 구경하러 온 것 같습니다.
불꽃만 구경하려던 연도 사람들 손마다 들린 형형색색의 불꽃을 보아하니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아, 저쪽에서 참가비를 내면 불꽃놀이를 세트를 주는가 봅니다. 가서 하나 달라고 할까요?
백 신아:(사자는 눈빛)
강 연:(!) ( 하자! ) ( 신아한테 고백하고싶은 맘 일단 내리 누르고 누구보다 빠르게 신아 지나쳐서 사러감.. )
좋아요, 이제 우리들도 손에 불을 붙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불꽃놀이 세트가 있습니다. 안에 들은 성냥으로 끝에 불을 붙이면…
강 연, 행운 롤
강 연:
와! 불이 붙었습니다.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오렌지빛 불꽃이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백 신아:(오)
둘이서 작은 불꽃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펑! 퍼펑!
강 연:(오아앙!!)
기다리던 불꽃축제의 시작입니다.
작은 폭죽 소리로 시작한 불꽃은 연속으로 하늘에 쏘아 올려져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꾸밉니다.
노란색, 주황색, 파란색… 색이 너무 많아서 다 눈으로 다 세어보기도 힘드네요.
정말 아름답다는 말 말고는 다른 감탄사가 나오지 않는 풍경입니다.
백 신아:(불꽃놀이 구경함..)
강 연:( 초롱초롱 )
그렇게 한참을 눈부신 밤하늘에 시선을 빼앗겨있으면, 문득 연은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봅니다.
옆에는 당연히 오늘 아침부터 함께한 사람, 신아가 있습니다.
신아는 여전히 불꽃놀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불꽃이 하나 쏘아 올려질 때마다 잠깐씩 보이는 신아의 얼굴이 발그레한 것이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한 번 신아 쪽으로 눈을 돌리고 나니 어쩐지 불꽃같은 건 시시하게 느껴집니다.
신아가 이렇게나 가까이 있는데 불꽃놀이가 다 무슨 소용인가요.
연은 더듬더듬 용기를 내어 신아의 손을 잡습니다.
이제는 신아도 모른 척하려야 할 수가 없겠네요.
왜 그래요? 하고 옆을 돌아보면 연과 눈이 마주칩니다.
백 신아:(머쓱;)
이 순간만큼은 세상에 오직 둘 뿐인 것 같습니다.
강 연:( 눈 피하면 평생 안볼거라는 눈빛 )
백 신아:(머)
폭죽 소리가 훨씬 큼에도 불구하고 가슴에서 울리는 고동소리와 서로의 목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강 연, 지금이 바로 기회 아닐까요? 지금껏 준비했던 모든 걸 전할, 누구보다 신아를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오랫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전할 기회 말이에요!
당신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강 연:( 신아 어깨 꼬옥 잡으며 ) ...솔직하게 말할게. 다이어리 봤어. 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 흐릿 ) 아니, 일단 그거 다 제쳐두고... 너 다 들었지. 못들었다면 한 번 더 해줄게. 나 너 좋아해. 친구가 아니라 이성으로. 알아? 네가.. 누굴 좋아하든.. 네 맘이긴한데... 혹시나 그게 내가 아니라면.. ( 입 꾹 다물고 울듯한 눈빛으로 ) 그냥 고개 저어주라. 응?
백 신아:(!) 다이어리요..?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슬픈표정을 짓는다) .. 절 좋아한다고요? 이,성으로..? (머뭇거리다 이내 입을 움직이며) 그.. 사실, 오늘 연씨가 고백할 것 같았어요. 중간에 계속 좋아한다고 말한 것도.. 다 듣고 있었어요. 근데, 그런데... 뭔가 그 고백을 받으면 안 될 것 같았어요. 여기서 내가 이 고백을 받고.. 이후에 헤어지게 된다면, 이 친구 관계조차 깨져버린다면. 난 어떡하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이럴 거면 그냥 친구로라도 남는 게 낫지 않을까?... 저는 있잖아요. 여기에 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연씨가 좋아한다고 말해도, 모른 척하기로. 그냥 피하기로. 근데.. 오늘 너를 만나고, 과자를 먹고, 물놀이를 하고, 불꽃놀이를 같이 보는데.. 이걸 어떡해 참아. 난 분명히 너가 좋은데, 사랑해서 미칠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연씨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겠어요. 어릴 때부터, 계속 좋아하고 있었는데.. (결국 눈물을 뚝뚝 흘리며) 정말, 정말로, 나 좋아하는 거야..? 그 사랑 내가 받아도 되는 거야..? 널.. 이렇게 영원히 좋아해도 되는 거야? (고개를 들어 너를 보더니 방긋 웃으며)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을게요. 사랑해, 연아.
어떤가요?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대화가 되었나요?
맞잡은 손이 따스합니다.
남들이 들으면 비웃을지도 모르겠지만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END 1. 여름의 바닷가를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김 린린:당신기대해
나낭쑤 (GM):수고했슴다!!!!!!!!!!!!!!!!!!!!!!!!!!!!!!!!!!!!
김 린린:나낭당신
(^^
다짐 한마디
고고씽






많이 기다렸어? ( 심장지구내핵까지떨어짐; )

어

천천히 와도 되는데..


(전에 말은 잘못 들은건가)

( 응 잘못들었어 )
( 안들었겠지? ) ( 흐릿해지며 )

(잘못들은게 아닌가..?)


기준치: | 60/30/12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엄마나전공포기할려고)








기준치: | 52/26/10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신아가 주는거라면 뭐든지 좋아!

제가 이상한 거 주면 어쩌려고..~~

( 믿는다는 눈빛 )






물론 농담이야! ( 하나 더 넣어달라는듯 입 벌리며 )

























( 아니 두명을 잡은건 맞긴 맞는데 각방으로잡앗지.. )

기준치: | 52/26/10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1/40/16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연이 많이 충격이엇나봄;)


(아니)
( 협박하자 침대내놔 )
(위협되나요;)

기준치: | 23/11/4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인생)
(이렇게 된 이상 외모로 꼬시는 수 밖에..! )

기준치: | 80/40/16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준치: | 60/30/12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돈깨진슬픔에심리학도망함)


아아니.. 연씨가 싫어서 그런 게 절대 아니니까!
나가서 주무실 필요는..(당황;)

(이쯤되면외모롤굴려야하는데실패나올거같아서못하겠음)

기준치: | 80/40/16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울망한눈빛보정)









기준치: | 80/40/16 |
굴림: | 8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고백하라는 신의 계시인가? )



신아야!

왜 그래요?


아, 혹시 친구로서?
(깨달음!)

아니!

(말하느라 뒷말 또 못들음;)

이성으로써 사랑해!!!! ( 들어줘 )

저희 슬슬 밥이나 먹을까요?

( 그래도 고개 끄덕임..)
( 나 차였나봐,,, )





기준치: | 80/40/16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괜히 화남 ) ( 금가루 먼저 먹을거야..... )


( 쉬익,, )

연씨 무슨 일 있어요?


무슨 일인데요..?
(먹느라 앞 말은 못들음;;;;;)



(입 벌림)

( 이런 귀여운 사람 ) ( 우울했던거 사라짐 )

기준치: | 60/30/12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신아 보고 정화된 뇌 )







연씨도 안 닿으면 발라줄게요.



다..당연하지! 발라줄까? ( 애써 흘러넘친 선크림 안봄 )



아



기준치: | 80/40/16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 행운도 안따라주네 ) ( 힝 )

기준치: | 51/25/10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갑자기침착해짐)
(그래앞에신아가있지?)



기준치: | 65/32/13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민첩한 하루 되세요~ )


기준치: | 60/30/12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쫓아감.. )


읽어볼까요?











( 어이거봐도되나)
( 몰래보면 되겟지 ) ( 눈치 봄 )
( 편지지 꺼내보며.... )

( 아앗 일단 펼쳐봄 )

기준치: | 40/20/8 |
굴림: | 50 |
판정결과: | 실패 |
(힝)

(관찰력굴려도되나요)
(뛰어난시력으로다시볼테야)

기준치: | 85/42/17 |
굴림: | 6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엄마엄마딸성공했어 뭐가? 몰라 인생이 성공한거같아)

(뭐지 진짜 뭐지 좋아해? )
(추리해봄)

기준치: | 55/27/11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눈물날거같음 누구지 )
( 종이 다시 구겨서 가방에 넣어주고.. ) ( 다이어리 꺼내봄.. )

( 호다닥 펼침.. )

( 오늘도야 라고 쓴 날짜...날짜봄... ) ( 날짜가 있나..? ) ( 다이어리에 막 그런거 있지않나 요일 그런거 )

( 진짜누구지최근신아옆에있던사람분석해봄 )
( ???? ) ( ????????????? ) ( 사고정지 한채로 다이어리 덮음 )
( 다이어리 소중하게 넣고.. 반지 꺼냄... ) ( 뭐야이게왜여기있어 )

기준치: | 55/27/11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사고정지풀림)

( 설마설마 )

이제 연씨도 씻으세요!

응!!!



기준치: | 80/40/16 |
굴림: | 5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불꽃놀이 봄!! ) ( 와짱예뻐!!)





당신
당신
아맞다수고했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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